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금융위 '영업행위준칙' 마련, 고위험상품 팔려면 이사회 의결 거쳐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07 18:1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앞으로 금융회사가 고위험상품을 팔려면 최고경영자(CEO) 확인과 의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고위험상품은 원금 손실 가능성 20% 이상인 금융상품을 말한다.
 
금융위 '영업행위준칙' 마련, 고위험상품 팔려면 이사회 의결 거쳐야
▲ 금융위원회 로고.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7월부터 고위험상품 ‘영업행위준칙’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위는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책임을 명확하게 했다. 

고위험상품 판매 여부를 내부 상품위원회, 금융소비자 보호 총괄책임자, 대표이사 확인을 거쳐 이사회 의결로 결정해야 한다.

금융위는 금융투자협회의 내부 통제기준인 모범규준에 관련 내용을 담은 뒤 규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투협은 관련 안건의 초안을 마련해 회원사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18일 금투협 자율규제위원회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최종안을 확정한다.

자산운용사 등이 상품을 제조하는 단계에서 위기 시나리오별로 원금 손실 가능성과 규모 등을 테스트해야 하는 과정도 규정에 담긴다.

각 상품의 위험도를 감내할 수 있는 목표시장(투자자) 설정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제조사는 스트레스 테스트 및 목표시장 설정 판단자료 등을 판매사에 넘겨줘야 하며 판매사는 이를 바탕으로 판매고객을 확정해야 한다.

제조·판매사들은 원래 설정한 목표시장에 맞게 실제 판매가 이뤄졌는지 사후관리도 함께 해야 한다.

금융위는 대규모 원금손실이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DLF) 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고위험상품 ‘영업행위준칙’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에 25억 보상, 업비트도 해킹 사고 보상에 7억9천만 원 지급
비트코인 9396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상 우려 급락장 뒤 저가 매수세 유입
[오늘Who] 차기 총리에 '네이버 출신' 한성숙 중기장관, "AI 전환 완수 적임자"
엔비디아 젠슨 황 한국 일정 막바지 함께할 '깐부', SK 최태원과 현대차 정의선
국토장관 김윤덕 중국 수소 산업 현장 찾는다, '새만금 AI·수소도시' 조성 박차
금감원 대부업·온라인대부중개사이트 현장점검 실시, "약탈적 금융행위 근절"
국힘 장동혁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재선거' 주장, "대통령 즉각 회담 나서야"
OECD "2026년 한국 잠재 성장률 1.66%로 0.19%포인트 하락, 내년에는 1..
엔비디아 젠슨 황 크래프톤 장병규·엔씨 김택진과 회동, 두산 회장 박정원과 잠실구장 시..
[오늘Who] 구다이글로벌 대표로 CJ 출신 구창근 영입, 천주혁 창업자와 공동대표 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