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서울주택도시공사, 필로티 형식 매입임대주택의 내진 보강사업 추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5-27 17:5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진에 취약한 필로티 형식 매입임대주택의 내진 보강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주택공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필로티 형식 매입임대주택 45개동의 내진 보강 설계용역의 발주를 26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 필로티 형식 매입임대주택의 내진 보강사업 추진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필로티는 1층 공간에 기둥만 세워 개방하는 형태를 말한다. 2002년 다세대, 다가구 주택에 주차장 설치를 의무화하면서 급속히 확산됐다.

하지만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 등에서 필로티 형식의 주택이 다수 파손되면서 지진에 취약한 실태가 드러났다.

서울주택공사는 2025년까지 필로티 형식 매입임대주택의 내진 보강작업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세용 서울주택공사 사장은 “적지 않은 공사비용으로 내진 보강사업을 하지 못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자연재해를 ‘설마’하는 마음으로 넘어가면 ‘인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2년간의 준비 끝에 내진 보강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