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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새 5 시리즈 한국에서 첫 공개, 한상윤 이미지 회복 위해 고삐 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5-27 16: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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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수입차시장에서 판매실적을 차츰 회복하고 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 기세를 몰아 추락한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고 고객 신뢰를 강화하는 데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
 
BMW 새 5 시리즈 한국에서 첫 공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72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상윤</a> 이미지 회복 위해 고삐 죄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BMW그룹이 27일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신형 5시리즈를 세계 처음(월드프리미어)으로 공개한 것을 두고 수입차업계에서 한 사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수입차 브랜드들이 신형 모델을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일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개 시장규모나 홍보효과 등을 따져 세계 유수의 모터쇼에서 신형 모델을 공개한다. 

수입차시장에서 2016년 뒤로 줄곧 연간 판매순위 1위 자리를 지켜온 메르세데스-벤츠도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한국에서 진행한 적은 없다.

더욱이 한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무산될 상황에 놓이자 임원진들과 함께 BMW 본사를 적극 설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애초 BMW그룹은 올해 5월 열릴 부산모터쇼에서 신형 5시리즈를 공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되자 한국에서 신형 5시리즈를 공개하는 일을 두고 검토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 사장은 신형 5시리즈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BMW 브랜드를 향한 고객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으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는 물론 BMW그룹이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 BMW코리아가 BMW그룹과 긴밀히 협력한다는 점 등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면 브랜드 이미지 회복에도 보탬이 될 공산이 크다.

BMW코리아는 2018년 상반기부터 차량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기업의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 대규모 리콜작업을 시행하고 또 2019년 잇달았던 BMW차량 화재사고의 원인이 차량 내부 결함 탓은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화재사고와 거리를 둘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BMW 브랜드에 불안한 시선을 보내는 소비자가 적지 않은 만큼 브랜드 이미지 회복이 절실하다. 

더욱이 5시리즈는 BMW코리아의 판매실적 대부분을 책임지는 핵심모델인 만큼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홍보효과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     

BMW코리아는 올해 4분기에나 되어서야 신형 5시리즈를 국내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지만 비슷한 시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주력모델인 E클래스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을 출시한다. BMW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판매대결에서 줄곧 밀리고 있는 만큼 사전 판촉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로 BMW코리아는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신형 5시리즈를 살펴볼 수 있도록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국내에서 5시리즈는 해마다 2만 대가량 팔리며 BMW코리아의 실적을 이끌어 왔다. 2019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43.3%를 차지했다. 

한 사장은 2019년 3월 김효준 전 대표가 19년 만에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부터 BMW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차량 화재사고로 무너진 고객 신뢰를 세우고 판매실적을 끌어올려 수입차시장 1위를 탈환하는 일이 과제로 주어졌다.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대대적 신차 공세를 펼치며 BMW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매달렸다. 덕분에 BMW코리아는 올해 1~4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을 45.7% 늘릴 수 있었다. BMW코리아는 올해 1~4월에 자동차를 모두 1만6454대 팔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판매량 격차도 크게 좁혀졌다.

1~4월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의 판매량 격차는 2019년 9101대였으나 올해에는 5691대로 집계됐다. 

BMW코리아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수입차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다가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밀려 2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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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어차피 회장님의 프레임
퇴사전까진 회장의 꼭두각시
한...주..정..전... 모두 회장의 하수인들

극도의 정치집단

뇌피셜임 ㅋㅋㅋ
   (2020-06-13 11: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