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산유국 감산 연장과 경제회복 기대감에 힘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5-27 09:0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2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3%(1.1달러) 오른 34.3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올라, 산유국 감산 연장과 경제회복 기대감에 힘받아
▲ 원유 감산조치 연장 기대감에 26일 국제유가가 올랐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8%(0.64달러) 오른 36.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조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영국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최근 러시아 주요 석유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6월 이후까지 현재 수준의 원유 감산을 이어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4월 회의를 열고 5월부터 6월까지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는 데 합의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제가 부분적으로 회복되는 상황도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미국 공항을 이용한 하루 여행자 수는 4월14일 8만7534명에서 5월24일에 26만7451명으로 크게 늘었다.

영국은 6월15일부터 백화점을 비롯한 모든 소매상의 영업을 재개하는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