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그린뉴딜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연다.
이 당선인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그린뉴딜 기본법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앞으로 5주 동안 '그린뉴딜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연속 토론회를 연다. |
이번 토론회는 이 당선인이 준비하고 있는 그린뉴딜 기본법 관련 첫 번째 토론회다.
이 당선인은 26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5주 동안 매주 한 번씩 그린뉴딜 관련 토론회를 연다.
그린뉴딜은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정책의 중심을 전환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저탄소 경제구조를 뜻하는 말이다.
이 당선인은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영입한 환경 전문가로 그린뉴딜 전략을 위한 ‘그린뉴딜 기본법’ 발의를 1호 법안으로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그린뉴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의 그린뉴딜 공약을 구상하는 데도 역할을 했다.
토론회는 기존의 진행방식을 탈피해 이 당선인이 좌장으로 직접 진행을 맡는다. 김승완 충남대학교 교수, 김종규 해줌 이사,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하정림 법무법인 태림 변호사, 윤세종 기후솔루션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 당선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일반 참석자를 10명으로 제한했다.
이 당선인은 일반참석자 10명과 함께 △그린뉴딜 기본법의 목적 △그린뉴딜 기본법에 담겨야 할 이념 △그린뉴딜 기본법에 담겨야 할 제도 △그린뉴딜 추진방향 등을 놓고도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 당선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