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조선해양 사외이사 유국현 중도퇴임, 사외이사 3명으로 줄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5-22 18:1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선해양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유국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중도에 퇴임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유 변호사가 21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에서 중도퇴임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사외이사 유국현 중도퇴임, 사외이사 3명으로 줄어
▲ 유국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유 변호사의 임기는 2021년 3월25일까지였다.

유 변호사가 사외이사를 내려놓으며 한국조선해양은 사외이사 수가 3명으로 줄었다.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율도 50%로 낮아져 상법상 이사회의 구성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

상법 제542조의8 제1항에 따르면 자산규모가 2조 원을 넘는 상장회사는 이사회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채워야 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상법에 따라 사외이사의 중도퇴임 이후 최초로 소집되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다시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1951년 1월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나왔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3부 부장검사, 서울지방검찰청 총무부장검사, 수원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쳐 1999년부터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전문분야는 준법경영과 기업 지배구조, 경영권 분쟁, 공공조달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