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나이스신용평가, LS네트웍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낮춰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5-22 16:28: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네트웍스의 신용등급 전망이 낮아졌다.

임대사업은 안정적이지만 브랜드사업과 유통사업은 실적이 저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이스신용평가, LS네트웍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낮춰
▲ 구자열 LS그룹 회장.

나이스신용평가는 22일 LS네트웍스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한 ‘BBB+’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LS용산타워에서 매년 안정적 임대수입을 내는 임대사업의 안정성은 매우 우수하다고 봤다. 

하지만 레저시장의 침체와 업체 사이 경쟁심화로 아웃도어 등 브랜드사업부문의 영업수익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도요타, 렉서스 등 승용차 판매실적이 저하돼 유통사업부문의 사업안정성도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LS네트웍스의 전반적 현금 창출능력과 비교해 차입금 규모도 과중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LS용산타워의 담보능력 등을 고려하면 차입금 부담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LS네트웍스의 브랜드 및 유통사업부문은 대표적 소비재산업으로서 코로나19 사태에 직접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의 지속기간과 전개 양상 등을 향후 등급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