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중앙아메리카 선주로부터 LNG 해양플랜트 1기 수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5-21 15:1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해양플랜트 1기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일 중앙아메리카지역 선주로부터 부유식 LNG(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LNG-FSRU) 1기를 수주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아메리카 선주로부터 LNG 해양플랜트 1기 수주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부유식 LNG저장·재기화설비(LNG-FSRU). <대우조선해양>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설비는 액화한 LNG를 저장하는 기능뿐 아니라 액체 상태의 LNG를 다시 기화해 육상 터미널에 공급하는 기능까지 갖춘 설비다.

해양플랜트로 분류되지만 실제 형태는 선박에 가깝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설비를 4105억 원에 건조하기로 계약했다.

설비 인도기한은 2023년 6월30일이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설비가 투입되는 LNG 개발 프로젝트는 아직 발주처의 최종 투자결정(FID)이 내려지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이 설비 건조작업을 먼저 진행하고 발주처의 최종 투자결정이 내려지면 이번 수주계약도 최종 발효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만약 최종 투자결정이 불발되면 먼저 수행한 공사의 대금은 발주처에서 보상받기로 합의가 됐다”며 “계약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발주처와의 협의에 따라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