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참여 산학연협의체 'AI 원팀', 인공지능 관련 활동 시작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5-15 11:3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참여하는 산학연 협의체인 ‘AI 원팀’이 인공지능 관련 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한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KT는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이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와 핵심인력이 참여하는 ‘AI 구루 그룹’을 결성하고 15일 인공지능 관련 현안과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인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밝혔다.
 
KT 참여 산학연협의체 'AI 원팀', 인공지능 관련 활동 시작
▲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왼쪽부터),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2020년 2월 'AI 원팀' 결성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

이날 라운드테이블 회의에는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을 비롯해 주원호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 정송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대학원 원장, 백은옥 한양대 소프트웨어대학 학장, 이윤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연구소 소장 등 실무그룹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기업과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관련 공동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인공지능 인재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KT가 참여한 ‘AI 원팀’은 올해 2월 출범했다. KT와 현대중공업그룹,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기업과 기관 5곳이 함께하고 있다.

AI 원팀은 기존 산학연 협력의 연구성과를 실제 산업이나 생활에 적용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가지 방식을 도입한다.

첫 번째로 기업 현장의 문제해결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진과 대학 및 연구기관의 인공지능 핵심인력 30여 명이 참여하는 ‘AI 구루 그룹’을 구성했다.

두 번째로 ‘라운드테이블’이라는 프로세스를 마련해 기업이 당면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 관련 현안을 공개하고 자문단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AI 원팀은 이밖에도 한국의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습 플랫폼을 마련하고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본격 양성한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AI 원팀은 국내 인공지능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1등 국가로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KT는 코로나19 뒤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 제공은 물론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