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도 동해안과 경상도 등 일부지역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3일 “전국이 맑지만 아침기온은 10도 선으로 12일 만큼 쌀쌀한 편”이라며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과 광주 23도, 대구 26도로 12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 한강 나들이 나온 서울 시민들 모습. <연합뉴스> |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4일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15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조금 더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국에서 ‘보통(30~80㎍/m³)’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 영동은 낮부터 시속 35~60㎞(초속 10~16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 수 있고 동해 남부 먼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야외에 설치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전에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등 신경 쓰는 게 좋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