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4주째 떨어졌다.
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다섯째 주(4월27일~5월1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7.3원 떨어진 리터당 1274.5원으로 집계됐다.
▲ 4월 다섯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74.5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26.3원 내린 리터당 1085.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7원 하락한 1367.1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2.6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30.4원 떨어진 1224.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28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245.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4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1.82원 내린 리터당 1259.84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071.08원으로 전날보다 1.62원 떨어졌다.
4월 다섯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5달러 상승한 배럴당 18.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적게 늘었고 글로벌 주요 산업국가들이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여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