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산업은행, 지방 기술사업화기업에 투자하는 250억 규모 펀드 조성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4-29 11:3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손잡고 지방에 있는 기술사업화기업에 투자하는 250억 원 규모의 지역투자펀드를 조성한다.

29일 산업은행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공동으로 지역산업활력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산업은행, 지방 기술사업화기업에 투자하는 250억 규모 펀드 조성
▲ KDB산업은행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손잡고 지방에 있는 기술사업화 기업에 투자하는 250억 원 규모의 지역투자펀드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펀드에 투입되는 정책자금 규모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80억 원, 산업은행 75억 원, 성장금융 40억 원 등 모두 195억 원 규모다. 나머지는 민간자금을 유치해 조성한다.

이 펀드는 비수도권에 있는 기술사업화 중소·중견·벤처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한다. 특히 코로나19 주요 피해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는 결성금액의 20% 이상을 투자하도록 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2019년 산업은행이 대구시, 광주시와 함께 달빛펀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뒤 추진하는 두 번째 지역펀드 출자사업이다. 달빛펀드가 대구시와 광주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면 이번 펀드는 투자대상을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기술사업화기업으로 확대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이번 펀드를 통해 지방의 기술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효과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혁신성장 문화가 지역경제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