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XM3 판매량이 49영업일 만에 1만 대를 넘었다.
르노삼성차는 21일까지 XM3가 1만 대 넘게 팔렸다고 24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모델 가운데 가장 빨리 1만 대 판매기록 낸 것으로 기존 SM6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SM6는 영업일 기준 61일 만에 판매량 1만 대를 넘어섰다.
XM3의 계약대수도 8일 기준 2만 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차는 XM3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코로나19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 전체 구매고객 가운데 15%가량이 온라인으로 XM3를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영업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XM3 100대 출고를 달성한 대리점들에게 격려 인센티브도 지급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XM3는 빠른 속도로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넘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