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73%(2.72달러) 상승한 16.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 2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19.73% 급등했다. |
런던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4.71%(0.96달러) 오른 21.33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산유량 감소 전망과 중동지역의 긴장 고조가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산유국 감산이 원유 수요 둔화를 상쇄했다”며 “거기에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재차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산유량의 15%가량을 차지하는 멕시코만의 해상 유정들은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와 뉴멕시코의 육상 유정들도 일부 폐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 이란국영방송에 출연해 “미군의 군함이나 해군 병력이 페르시아만에서 우리 군함이나 상선의 안전을 위협하면 즉시 파괴하라고 우리 해군에 명령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이란이 정면 대응한 것으로 파악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트위터를 통해 “바다에서 이란 무장 고속정이 우리 배를 성가시게 굴면 모두 파괴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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