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교육부, 교보문고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해 전자도서관을 연다.
롯데장학재단은 16일부터 5월15일까지 교육부, 교보문고와 손잡고 3만 여 종의 도서가 구비된 전자도서관 ‘북드림’을 열기로 했다.
▲ 전자도서관 북드림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롯데장학재단> |
이번에 문을 연 전자도서관은 교육부의 독서교육종합시스템을 교보문고 서버와 연동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온라인 등교 기간에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고 전자도서관 이용 방식이 교육청마다 달라 문을 열게 됐다고 롯데장학재단은 설명했다.
북드림에는 청소년 필독도서와 추천도서를 포함해 인문과 교양, 역사, 자기개발, 오디오북 등 3만 여 종의 도서를 갖추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 1억 원을 더 지원해 학생들이 약 40만 권의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온라인 개학 기간에도 학생들의 독서활동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 독서교육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