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20-04-15 15: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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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와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
이마트는 16~29일 추억의 먹거리와 장수 브랜드 한정판 상품, 옛 문구용품 등을 한데 모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는 ‘뉴트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이마트는 16~29일 추억의 먹거리와 장수 브랜드 한정판 상품, 옛 문구용품 등을 한데 모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는 ‘뉴트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뉴트로는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재해석해 즐기는 트렌드를 뜻하는 신조어다.
이마트는 16~22일 뉴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유행하고 있는 냉동삼겹살(1kg)과 옛날 방식 그대로 매장에서 바로 튀겨낸 ‘옛날 통닭(국내산)’를 판매한다.
이와 함께 과거에 사용하던 브랜드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을 재현하고 옛날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해 복고풍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맥심, 델몬트, 칠성사이다 등 먹거리를 한정판 기획상품으로 준비했다.
이 밖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추억의 문구용품과 복고풍 식기도 행사상품으로 선보인다.
최훈한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연령층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뉴트로’ 관련 상품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오프라인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마케팅 실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