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급락, 산유국 원유 감산 합의했지만 시장 기대이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4-10 08:2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석유수출국기구 비회원 산유국의 연합체인 OPEC+가 원유 감산에 합의했지만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는 못했다.
 
국제유가 급락, 산유국 원유 감산 합의했지만 시장 기대이하
▲ 9일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2.33달러(9.29%) 내린 22.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는 미국 동부시각 기준 9일 오후 6시 현재 6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배럴당 4.14% 내린 31.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OPEC+는 9일 국제유가 급락에 대응하기 위해 연 화상회의에서 하루 1천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OPEC+는 5~6월에 하루 1천만 배럴씩 감산하며 7월부터 연말까지는 800만 배럴을 감산한다. 2021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는 600만 배럴을 감산한다.

국제유가는 OPEC+의 화상회의 소식에 10%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감산규모가 보도되면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급락에 대응하기 충분하지 않다는 시각이 국제유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애초 시장에서는 OPEC+가 하루에 1500만~2천 만 배럴을 감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OPEC+는 감산규모를 놓고 세부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멕시코가 감산 할당량을 축소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감산 합의서 서명을 거부하고 있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HMM 2분기 영업이익 3541억 원으로 51.9% 증가, "5월말부터 운임 상승"
'두산밥캣 방지법안' 8월 국회 처리 가닥, 연내 '합병 공정가액' 시대 열린다
'구조조정' 아마존게임즈 엔씨·스마일게이트와 해외 유통계약 조기종료, 토종 MMORPG..
[오늘Who] 삼성생명·삼성화재 또 역대급 실적, 홍원학·이문화 '수익성 경영'에 연임..
한화손해보험 '여성보험' 앞세워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나채범 재연임 힘 실리나
한전 12분기 연속 흑자에도 재무상태 '빨간불', 차기 사장 전력망 구축 재원 확보 시험대
현대차 테슬라와 달리 GM 포드 휴머노이드 도입 없다, 자동차 생산 효율 향상 효과 주목
금호타이어 임금협상 난항에 5년만 파업 전운, 정일택 1.6조 신공장 투자부담 속 노조..
정부 가계대출 여력 두 배 늘리고 실수요자 핀셋 지원, '부동산' 쏠림 딜레마도 함께 ..
'2년 전 서리풀도 아직인데' 정부 공공택지 속도전 카드, 착공까지 '현장 변수' 최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