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식약처 "구충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려면 연구 더 필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치료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진 구충제 ‘이버멕틴’을 놓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6일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현재 구충제 이버멕틴과 관련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임상시험 신청이나 개발 상담은 없었다”며 “일반적으로 구충제는 흡수율이 낮아 치료제로 개발되기 위해선 임상시험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약처 "구충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려면 연구 더 필요"
▲ 구충제 '이버멕틴'.<게티이미지>

최근 호주에서는 시판되고 있는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에 죽인다는 세포배양 실험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에 있는 모니쉬대학 생물의학연구소(BDI)는 4일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단 한 번 투여된 용량에도 24시간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가 상당 부분 줄어들었으며 48시간이 지나자 RNA 전부가 완전히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 이버멕틴이 어떤 과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약하게 했는지는 규명되지 않았다.

이버멕틴은 다양한 기생충을 구제하는 데 쓰는 구충제 성분으로 이, 옴, 강변 실명증, 분선충증, 림프 사상충증, 기타 기생충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이버멕틴은 1970년대 미국 제약사 머크와 일본 기타사토연구소가 공동개발했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받은 이버멕틴 성분의 구충제는 없다. 다만 수출용으로 1개 품목은 허가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공소청 '금품수수 의혹'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구속영장 기각, "소명 불충분"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해킹 협박 메일 수신에 입출금·매매 서비스 전면 중단
이재명, 이태현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재가
'조작기소 특검법안' 국회 통과, 이재명 관련 6개 사건 및 문재인 정부 사건 조사
삼성전자 대표 노태문 자사주 6.3억어치 매입, 주당 21만 원에 취득
[오늘의 주목주] 'AI 수익성 공포' SK스퀘어 주가 10%대 내려, '장중 5천 붕..
엔비디아 네이버에 1.34조 유상증자 납입 마쳐, 네이버 지분 4.13% 확보
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201억 9.9% 감소, 렌털 사업 부진 영향
한화 건설부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미수금 1차분 받는다, 공사 재개 기대 커져
증시 급락에 주목 받는 경기방어주, SKT·KT&G·우리금융지주 실적 안정성과 배당 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