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5월 말까지 에어컨필터 등을 프리미엄 부품으로 바꿀 때 비용을 깎아주기로 했다.
르노삼성차는 5월31일까지 ‘봄봄 이벤트’를 실시해 전국 460여 곳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정비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 르노삼성차는 5월31일까지 전국 460여 곳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봄봄 이벤트’를 진행한다. <르노삼성차>
유상으로 정비서비스를 받으면 일반 및 프리미엄 에어컨필터, 프리미엄 엔진오일(엘프 합성유), 프리미엄 배터리(80 AH UHP) 등의 교체비용을 15% 할인해 준다.
최근 2년 동안 유상으로 정비를 받은 적 없는 고객이 서비스점을 방문해 에어컨필터, 엔진오일, 배터리 등을 프리미엄 부품으로 바꾸면 20%를 깎아준다.
멤버십앱 ‘마이 르노삼성’을 내려받은 뒤 일반 및 프리미엄 에어컨필터를 교체해도 비용의 20%를 빼준다.
르노삼성차는 코로나19로 4월 한 달 동안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객이 직접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장소만 지정하면 르노삼성차가 차량을 정비한 뒤 다시 돌려준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미세먼지, 황사 등이 찾아오는 봄철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해서는 정기적 소모품 교체가 필수다”라며 “이번 이벤트로 최근 지치고 답답한 날들을 보내고 있을 고객들이 더욱 나은 주행환경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