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한진칼 주가 상한가, 경영권 다툼 지속 예상에 한진그룹주 강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3-27 17:0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칼 주가가 상한가까지 상승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을 방어했지만 경영권 분쟁이 끝나지 않은 만큼 지분 경쟁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한진칼 주가 상한가, 경영권 다툼 지속 예상에 한진그룹주 강세
▲ 한진칼 기업로고.

27일 한진칼 주가는 전날보다 29.85%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한진칼 우선주 주가는 4만7250원에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24.83% 상승했다.

이날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승리했지만 경영권 분쟁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칼 주총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사내이사로 연임하고 조원태 회장측이 추천한 사내이사가 모두 선임됐다.

조현아-KCGI-반도건설 연합(주주연합)이 추천한 이사 후보는 아무도 선임되지 않았다.

다만 주주연합이 꾸준히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장기전을 예고한 만큼 양측의 추가 지분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한항공 주가는 3.27% 오른 1만8950원에, 대한항공 우선주 주가는 5.97% 상승한 1만685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진에어 주가도 전날보다 7.48% 오른 97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한진 주가는 전날보다 0.72% 떨어진 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산업장관 김정관 "미국 3500억 달러 전액 현금 투자 요구 아니다, 우리 의견 상당히..
신한투자 "엔씨소프트 아이온2로 이익 회복 제한적, 내년 신작 흥행 장담 못해"
대신증권 "넷마블 '뱀피르' 4분기도 흥행세 지속, 비용 효율화 기조 계속"
신한투자 "크래프톤 펍지 성장률 둔화 예상, 개발력 보강 위한 투자 필요"
삼성전자 '엑시노스2600' 갤럭시S26 울트라에도 탑재, S22 이후 4년 만에
대신증권 "크래프톤 펍지 성장세 주춤, 주가에 신작 기대감 반영에 시간 필요"
증시 활황 타고 원전·2차전지·조선 테마주에 몰린 '빚투', 변동성 확대 땐 대규모 손실
국감서 기업은행 부당대출 '규모 축소 보고' 논란, 행장 김성태 "숨긴 것 없다"
인벤티지랩 "엠제이파트너스의 소송은 근거 없는 주장, 신주 상장 정상 진행"
태광산업 4700억에 애경산업 최종 인수 계약, 애경그룹에 2115억 대여 결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