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와 멕아이씨에스 주식이 27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 주가가 2일 동안 40%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진매트릭스 주식 매매거래를 27일 하루 동안 정지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 동안 40% 이상 급등해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며 “투자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매트릭스 주가는 26일 전날보다 28.76%(1740원) 오른 779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25일에는 13.72%(730원) 오른 6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진매트릭스는 12일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거래소는 멕아이씨에스 주식 매매거래도 27일 하루 동안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멕아이씨에스 주가는 26일 전날보다 29.74%(3450원) 뛴 1만5050원에 장을 마쳤다. 25일에도 29.46%(2640원) 올랐다.
멕아이씨에스는 24일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거래소는 진매트릭스와 멕아이씨에스를 두고 투자위험종목 지정예고와 매매거래정지예고도 공시했다.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 매매거래가 다시 정지될 수 있다.
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맥아이씨에스는 양압지속유지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