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국내 화학기업 4곳, 글로벌 화학기업 톱50에 포함돼

박준수 기자 junsoo@businesspost.co.kr 2015-09-09 15:3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화학기업 4곳이 글로벌 화학기업 톱50 안에 들어 글로벌 화학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화케미칼은 처음으로 글로벌 톱50에 들어갔다.

  국내 화학기업 4곳, 글로벌 화학기업 톱50에 포함돼  
▲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그러나 톱10 기업들에 비해 한국 화학기업들의 수익성이 낮아 기술 및 제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화학학회 ACS가 발행하는 전문잡지 C&EN이 9일 발표한 '2014 글로벌 톱 50 화학기업' 명단에 LG화학 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한화케미칼 등 국내 화학기업이 4곳이 이름을 올렸다.

C&EN은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 및 증감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년 전 세계 상위 50대 화학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LG화학은 13위에 오르며 국내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지역의 기업 가운데 중국 시노펙,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 일본 미쓰비시케미칼에 이어 네 번째 순서다.

롯데케미칼은 26위, SK이노베이션이 30위에 올랐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발표에서 45위에 이름을 올리며 처음으로 톱50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수요 증가세 둔화와 중국업체들의 저가 공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업체들이 4 곳이나 순위에 오른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톱10에 드는 기업들에 비해 수익성이 낮은 점은 약점이다. 글로벌 톱10의 기업들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지만 국내 업체들은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글로벌 10위권 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3.5% 수준이다. 반면 LG화학은 7.7%에 불과하고 롯데케미칼 2.4%, SK종합화학 2.8%, 한화케미칼 1.8% 수준에 그친다.

화학업계의 한 관계자는 "범용 제품의 경우 중국산 제품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야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수 기자]

최신기사

삼성그룹 임원 세미나에서 이재용 메시지 공유, "숫자 나아졌다고 자만할 때 아냐"
저금리·세제 혜택에 공실 리스크 헷지까지, 삼성·한화·롯데·SK 리츠주 담아볼까
카나프테라퓨틱스 IPO에 바이오업계 촉각, 활황장 타고 투심 회복 바로미터 되나
지커·샤오펑 중국 프리미엄카 몰려온다, 첨단기술 무장한 전기차 시장 판도 흔드나
'캐피탈 DNA' 전북은행 박춘원·부산은행 김성주, 지방은행 '체질개선' 나선다
KCC 건설경기 악화에 수익성 부진, 정몽진 투자자산 처분해 고부가 스페셜티 확대 나서나
엔비디아 자율주행 진출로 테슬라 견제, 'FSD 외부 판매' 전략 불리해져
트럼프가 그린란드 탐내는 또 다른 이유, '북극항로' 실현 가능성에 한국도 촉각
금호석유화학 전기차에 로봇 더할까, 백종훈 합성고무 새 수요처 확보 담금질
삼성SDI 유럽 배터리 점유율 하락세 뚜렷, 최주선 원통형 배터리 1조 투자로 반전 모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