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숙 간호부원장이 소속된 대구 동산병원은 안 대표가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1일부터 15일까지 코로나19 진료 봉사활동을 한 곳이다.
이어 비례대표 후보 4번에는 김근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서울대 지부장, 5번에는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 6번에는 김도식 당대표 비서실장, 7번에는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 8번에는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 9번에는 김예림 당 부대변인, 10번에는 안 대표와 대구 의료봉사활동을 함께 한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테스크포스 위원장 등이 배치됐다.
특히 4번 김 지부장은 ‘조국 퇴진’ 서울대 집회를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1번 최연숙 간호부원장과 10번 사공정규 위원장과 관련해 “국민의 안전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용적 문제해결에 나서는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위기의 현장에서 헌신적 활동을 벌인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전사들을 전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후보들은 11번 김현아 서울시의원, 12번 진용우 대한한의학협회 감사, 13번 정수경 변호사, 14번 정광호 전 국민의당 제5정책위 부위원장, 15번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 16번 이현웅 전 인하대학교 로스쿨 겸임교수, 17번 정주열 대한 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장, 18번 위성진 리얼TV 총괄대표, 19번 박재영 전 바른미래당 과천·의왕 지역위원장, 20번 김도균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등이다.
21~25번에는 신나리 대한인명구조협회 대외협력위원장, 장윤섭 현대자동차 책임매니저, 채명희 백담의료재단 한울요양병원 이사장, 안종혁 전 충남 천안시의원, 박삼숙 전 인천 서구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발표된 비례대표 후보 25명은 같은 날 당원 12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찬반투표를 거친 뒤 23일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