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헤파 소재 필터를 적용한 궐련담배 제품을 내놓는다.
헤파 소재는 공기 중의 미립자를 여과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 KT&G의 궐련담배 '더원스카이' 제품 사진. < KT&G > |
KT&G는 회사의 특허기술인 ‘헤파 소재로 만든 담배필터’를 탑재한 첫 제품 ‘더원스카이’를 시장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KT&G는 더원스카이에 담배를 피운 뒤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최신 기술도 적용했다.
흡연 때 필터부분에 표시된 ‘핑거존(Finger Zone)’을 잡고 피우면 손에도 담배 냄새가 덜 남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공정호 KT&G 브랜드부장은 “더원스카이는 특허 받은 헤파 소재 필터를 적용해 KT&G의 앞선 기술을 선제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제품”이라며 “깔끔한 담배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원스카이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 0.10mg이다. 가격은 1갑 당 4500원이다.
KT&G의 궐련담배 ‘더원’ 시리즈는 앞서 2003년 9월 출시된 뒤 현재까지 약 980억 개비 넘게 판매된 스테디셀러 브랜드다.
산소강화필터를 적용해 깔끔한 흡연감을 구현한 ‘더원블루’ 제품과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 가운데 가장 단단한 하드필터를 탑재한 ‘더원임팩트’ 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