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공시

아시아나항공 인수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 3207억 다 납부돼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20-03-13 19:0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금 3207억 원이 모두 납부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청약금 납부가 마무리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 3207억 다 납부돼
▲ 정몽규 HDC그룹 회장.

HDC현대산업개발은 5~6일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았다. 기존 주주에 배정된 물량은 2196만9110주였으나 이틀 동안 신청한 청약물량은 모두 2317만1380주로 청약률은 105.47%를 보였다.

이번에 납부된 신주 대금은 모두 3207억4900만6천원이며 신주 상장일은 26일이다. 

이에 앞서 2월 말 HDC현대산업개발은 1700억 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하며 인수자금 마련에 착수했다.

향후 공모 회사채 발행 및 추가 인수금융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등 아시아나인수를 위한 자금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나머지 인수자금도 당초 계획에 맞춰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업결합 신고 등 다른 인수절차 또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원전 순풍 타는 두산에너빌리티, 핵추진 잠수함으로 새 시장 기대감도 커져
신영증권 "녹십자 알리글로 적응증 확대, ABO홀딩스 실적 안정화가 성장 키"
제3시장 수출 늘려가는 KGM 곽재선, 해외 틈새 시장 개척으로 3년 연속 흑자 노린다
KT 전체 가입자 무상 유심교체 결정 임박, 가입자 이탈에 비용 폭증 4분기 실적 악화..
현대엔지니어링 원가 개선에도 리스크 여전, 주우정 임기 첫해부터 '지속성장' 안갯속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최초 원전 해체 공사 착수, 고리 1호기 해체공사 계약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한국통신이 민영화돼도 민간기업으로 거듭나려면 30년 이상 걸린..
한국 핵추진 잠수함 미국 승인은 "상징적" 외신 평가, 실현까지 갈 길 멀어
SK이노 추형욱 그룹 LNG 무게 속 굳은 신뢰, 리밸런싱 뒷마무리 임무 막중
리딩투자 "하이브 내년에는 얼마나 더 좋아질까, BTS 완전체 복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