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대법원, LG디스플레이 LCD모듈 130억 빼돌린 직원 징역 7년 확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3-12 17:11: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CD 재고를 빼돌려 수십억 원을 챙긴 LG디스플레이 직원이 중형을 받았다.

대법원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LG디스플레이 직원 황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  LG디스플레이 LCD모듈 130억 빼돌린 직원 징역 7년 확정
▲ LG디스플레이 LCD TV패널.

황씨는 LG디스플레이 영업팀 책임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2012년 7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모두 43회에 걸쳐 회사가 재고로 보유한 130억 원 규모의 LCD모듈 15만 개를 빼돌려 판매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이 모듈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해 LG상사에 판매한다. LG상사는 이를 중국 남경 창고에 보관했다가 LG전자에 판매한다.

황씨는 이 과정에서 재고관리가 철저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파악해 거짓 반품 요청을 하는 방식으로 다른업체에 재고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이를 통해 85억 원의 범죄수익을 거둬 이를 99차례에 걸쳐 지인 명의의 차명계좌로 송금받았다. 이 중 일부는 유흥비로 쓰고 나머지는 추적이 어려운 해외계좌에 숨겨뒀다.

1심과 2심은 “LG상사와 관련자가 입은 손해가 매우 크고 범행이 발각되자 도주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농협 폭염과 가뭄 겪는 농가에 재해자금 3천억 지원, 강호동 "모든 역량 집중"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 지분 일부 매각, 투자 재원 2조5천억 확보
[현장]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8월26일 출시, 진입장벽 낮춘 MMORPG 내..
하나투어 '고환율 기조' 극복 절실, 조좌진 '인바운드' 사업 비중 늘려 답 찾는다
[7일 오!정말] 민주당 민병덕 "홈플러스 정상화될 때까지 장바구니에 홈플러스 담아달라"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강세' 삼성SDI 주가 7%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
국힘 윤리위 '돌려차기 발언' 서범수·진종오 징계 착수, 윤리위원 2명은 사퇴
KDB생명 매각 본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국투자금융지주 3곳 참여
가스공사 2분기 영업이익 6753억으로 66.9% 늘어, 민수용 미수금은 13.5조
반도체공학회 "연구개발직 주52시간 유연화 필요, 경직된 규제가 경쟁력 저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