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했다.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300원(-2.50%) 하락한 5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100원(-2.11%) 낮은 5만1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5만 원 선이 무너져 4만9300원까지 떨어지는 등 내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4만 원대로 밀려난 것은 2019년 12월6일 이후 3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2700원(-3.16%) 하락한 8만2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700원(-1.99%) 낮은 8만38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7만96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내내 부진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2019년 12월5일 이후 3개월 만에 7만 원대를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단계인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