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일본 규제'에 급락, '방탄소년단 테마주' 초약세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20-03-09 15:4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급락했다.

일본이 한국인 입국제한을 강화한 데 이어 유가 폭락 등으로 증시가 불안정해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일본 규제'에 급락, '방탄소년단 테마주' 초약세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고창작책임자(CCO).

9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89%(1700원) 떨어진 1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71%(1900원) 하락한 2만6400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1%(1350원) 낮아진 2만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7.79%(420원) 내린 497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손오공 주가는 7.49%(140원) 떨어진 1730원에 장을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판매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7.22%(200원) 내린 257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7.1%(540원) 하락한 7070원에 장을 종료했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 주가는 6.46%(95원) 낮아진 1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경남제약 주가는 5.65%(470원) 떨어진 7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넷마블 주가는 4.43%(4100원) 내린 8만8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미국 한국인 구금 사태 뒤 관계 회복 급선무" 분석, 배터리 전문인력 태부족
[현장] 국회 해상풍력 토론회, "2035년 감축목표 달성하려면 300조 투자 필요"
G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공식 출범, 공정위 '고객 정보 공유 금지' 조건부 승인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파업 대비 총력대응체계 구축, 정상운영 추진
김건희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 "증거 인멸 우려"
[현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기 "커버드콜 ETF는 연금자산 인출 위한 설루션 상품"
[노란봉투법 대혼란⑦] 롯데백화점 판매직과 직접 대화 불가피해지나, 정준호 노조 달래며..
서울중앙지법 특검사건 재판부 지원, "내란 재판부에 법관 1명 추가 배치"
DL 2025년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후변화 대응 방안 강화
씨에스윈드 미국 베스타스와 풍력타워 공급 계약 체결, 564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