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검찰, 라임자산운용 관련 대신증권 KB증권 우리은행 압수수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2-27 16:0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사태와 관련된 금융회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27일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와 우리은행 본사, 여의도 KB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장부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검찰, 라임자산운용 관련 대신증권 KB증권 우리은행 압수수색
▲ 라임자산운용 기업로고.

라임자산운용 펀드상품을 많이 판매한 대신증권 반포WM센터도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다.

금융회사가 라임자산운용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부실 은폐 등 사기행위가 벌어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은 19일 신한금융투자와 라임자산운용 본사도 압수수색했다.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사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금융회사가 라임자산운용과 공모한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에 불완전판매가 이뤄졌는지 여부도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이 지난해 말부터 만기를 앞두고 있던 일부 펀드의 자산 손실 가능성을 이유로 환매를 중단한다고 밝히며 본격화했다.

환매가 중단된 일부 펀드는 자산 손실이 확정됐지만 나머지 펀드는 아직 회계법인 실사가 진행중이라 손실 여부나 규모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대신이라임
대신증권이 라임사태의 실체적 몸통이라는 것을 검찰이 알까? 모를까?   (2020-02-27 17: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