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큐셀의 태양광모듈이 설치된 서울시 양천구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 <한화큐셀>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태양광모듈을 설치한 아파트가 서울시 에너지절약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화큐셀은 서울시 양천구의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가 서울시에서 개최한 ‘2019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아파트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 옥상에 240kWp(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모듈을 설치했다.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는 이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매 해 5천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선정한 태양광발전설비 대여사업자가 가정과 공동주택에 태양광설비를 설치 및 대여해주고 소비자는 절감한 전기요금의 일부를 대여료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화큐셀은 2014년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돼 현재까지 5100세대 이상의 주택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 절감을 돕고 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저탄소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세계적 흐름”이라며 “앞으로도 일반 태양광사업뿐만 아니라 건물 지원사업, 대여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태양광시장 활성화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독일, 미국(주택용), 일본 등 주요 태양광모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태양광사업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독일연방 경제기술부가 한화큐셀의 태양광모듈이 설치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에너지 자립주택에 우수혁신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화큐셀은 “국제표준 품질기준의 2~3배에 이르는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한다”며 “이를 통해 발전효율을 극대화하고 제품 출력을 저하시키는 현상들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등 높은 안정성을 고객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