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S&P,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6%로 낮춰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2-19 20:5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춰잡았다.

S&P는 19일 이마트의 신용등급 보고서를 내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1%에서 1.6% 수준으로 낮춰잡았다.
 
S&P,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6%로 낮춰
▲ S&P는 19일 이마트의 신용등급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2.1%에서 1.6% 수준으로 낮춰잡았다. <연합뉴스>

이마트의 신용등급은 종전대로 ‘BBB-’를 유지하면서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코로나19가 올해 한국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번 사태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인 2.1%에서 1.6%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향후 소비심리 약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S&P는 이마트의 어려운 영업환경이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마트 사업이 영업환경 악화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가운데 신규 사업의 안정화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수익성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진단했다.

S&P는 “이마트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잠정실적은 역대 가장 저조한 수준”이라며 “대형마트사업의 계속되는 어려움과 신규사업에 따른 비용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