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 힘 못 써, 조현아 주주연합 공세 한풀 꺾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2-18 16:1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체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및 반도그룹 주주연합(주주연합)이 추천한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가 자진해 사퇴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 힘 못 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43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아</a> 주주연합 공세 한풀 꺾여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18일 대한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3.36% 하락한 2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항공 주식은 이날 모두 89만1106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219억3600만 원이었다.

기관은 44만8874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만9707주를 순매도했다.

대한항공 우선주 주가도 4.14% 하락한 2만4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진칼 주가는 장중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상승하며 4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57% 오른 것이다.

한진칼 우선주 주가는 3.53% 하락한 6만8300원에 거래를 끝냈고 한진 주가는 3.91% 내린 3만5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진그룹 관련주 주가가 대체로 하락한 것은 주주연합이 추천한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였던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자진사퇴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상무는 이날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서신을 보내 “주주연합이 추천하는 사내이사후보에서 사퇴하겠다”며 “주주연합이 제시한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현재 한진그룹 경영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인기기사

LG전자 로봇사업 빠르게 성장 전망, 조주완 로봇기업 더 사들일까 조장우 기자
퀄컴 ARM과 ‘결별’ 속도 낸다, 삼성전자 갤럭시S25 성능과 가격에 변수 김용원 기자
‘국민차’ 쏘나타가 돌아왔다, ‘미니 그랜저’ 닮은 느낌에 스포티한 감성 더해 장은파 기자
[채널Who] 정의선 왜 로봇 키우나,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와 만나는 로봇 윤휘종 기자
셀트리온에 사재 출연 선언 '부호 4위' 서정진, 얼마나 어떻게 내놓나 임한솔 기자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주가도 안보고 기사쓰냐   (2020-02-18 16: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