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iF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아파트 외관 이미지. <대우건설>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세계 56개국 7298개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으며 20여개 국가에서 초청된 78명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푸르지오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건축 및 인테리어 등 전체 7개 분야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대우건설은 2019년 3월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Natural Nobility)’을 브랜드 철학으로 재정립했다. 친환경을 강조했던 기존 이미지에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BI(브랜드 정체성) 변경과 함께 아파트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의 전반적 개선을 시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는 지난해 국내에서 ‘굿디자인(Good Design)’상을 받은 데 이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iF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디자인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에 걸맞은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모든 수상작은 5월4일 독일 베를린 프리드리히슈타트 팔라스트 (Friedrichstadt-Palast) 예술 극장에서 열리는 ‘iF디자인 어워드 나이트’ 시상식에 전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