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추미애, 윤석열 만나 "권력기관 개혁 위해 법무부와 검찰 협조해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2-06 18:5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된 소통을 지속하자고 뜻을 모았다. 

추 장관은 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윤 총장을 35분 정도 만나면서 수사구조 개혁을 둘러싼 법무부와 검찰의 협조와 소통방안을 논의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19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미애</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만나 "권력기관 개혁 위해 법무부와 검찰 협조해야"
추미애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를 찾아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 만남에는 법무부의 조남관 검찰국장과 심우정 기획조정실장, 대검찰청의 구본선 차장검사와 이정수 기획조정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추 장관이 서울고등검찰청사에 마련된 법무부 대변인실 개소식에 참석하기 전 대검찰청을 먼저 찾겠다고 제안하면서 회동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은 법무부 대변인실 개소식에서 “마을에 갔으면 옆마을에도 인사하면서 들어오는 게 예의”라며 “윤 총장에게 들러 환담하면서 이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권력기관 개혁을 앞두고 법무부와 검찰 사이에 협조할 일이 많다”며 “대통령도 국가수사의 전체 역량을 유지하면서 개혁하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윤 총장에게 이번 개소식을 놓고 소통하는 의미가 중요하다고 말하자 윤 총장도 공감했다고 전했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은 법무부가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사건의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점과 관련해서는 대화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추 장관은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윤 총장을 만났다. 첫 만남은 윤 총장이 1월7일 정부과천청사를 찾았을 때 이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CJ 부회장 이미경, 미국 명문 USC 영화예술대학 초청 졸업 연설
쿠팡, 임직원·가족 위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확대
중국 '미국 국채 보유' 순위 일본·영국 이어 3위로 하락, 트럼프 관세 대응해 대량 ..
김문수 "4년 중임·대통령 불소추특권 폐지 개헌", 이재명에 협약 체결 제안
미국 정부 '애플-알리바바 AI 협약' 우려, 애플 임원 직접 만나 따져물어
국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수도권 30분 시대' GTX 신설·연장 지속"
배터리 3사 1분기 차입금 50조 육박해 이전 분기 대비 17.5% 증가, 가동률 51..
경기침체에 자영업자 4개월 연속 감소, 폐업 지원 신청도 급증
제조업 취업자 비중 15.5%로 역대 최저, 트럼프 관세에 고용·성장 우려 증폭
서울 아파트 3월 거래량 1만 건 넘어서 4년8개월 만에 최대, 토허제 해제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