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신라젠 주가 초반 반등, 검찰 '미공개정보' 수사재개 악재 이겨내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2-06 10:3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라젠 주가가 검찰수사라는 악재에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29분 기준 신라젠 주가는 전날보다 1.61%(200원) 상승한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 주가 초반 반등, 검찰 '미공개정보' 수사재개 악재 이겨내
▲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이익을 취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고 있는 신라젠 임원들과 관련된 수사를 금융조사1부에 다시 배당해 수사를 재개했다.

금융범죄를 수사한 경력이 있는 검사 등 3명의 검사도 추가로 투입해 인력을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젠 일부 임원들이 항암바이러스 ‘펙사펙’의 부정적 평가 결과가 나오기 전에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각을 통해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신라젠 주가는 펙사벡 개발과 관련된 기대감으로 급등했지만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이 중단되면서 주가가 폭락해 많은 소액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신라젠사건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수사하고 있었지만 이 부서가 1월28일 폐지되면서 금융조사1부에 재배당됐다.

5일 신라젠 주가는 전날보다 8.79%(1200원) 내린 1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조국 대표 수락연설서 선명성 부각, "민주당 정치개혁 회피 땐 개혁야당들과 교섭단체 추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 4명 정견 발표, '쇄빙선' '조국 방패' 내세우며 경쟁
조국 "거대 양당 가지 않은 신항로 개척", 전당대회서 새 대한민국 구상 밝혀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최창원의 주주환원 딜레마, 향후 SK가스 의존 확대 불가피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