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3거래일 연속해 동반상승했다.
5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600원(1.02%)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주가는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이 기간에 상승폭 5.50%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100원(1.87%) 오른 6만 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6만200원으로 6만 원 선을 넘어서는 등 내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600원(0.62%) 오른 9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와 마찬가지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200원(2.27%) 오른 9만93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며 잠깐 9만6900원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상승으로 반전해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도 반도체업황 개선을 향한 기대가 큰 것으로 파악된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주가는 D램장비 발주가 재개될 때 고점을 확인한다”며 “재고가 충분히 감소해야 D래 장비 발주가 재개돼 아직은 반도체 차익실현을 고민하기 이르다”고 판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