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 팬택 인수 중도금 40억 납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8-17 18:0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팬택 인수에 나선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팬택 인수 중도금을 납입하며 팬택 인수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17일 팬택 인수금액의 10%인 중도금 40억 원을 이상없이 납부했다고 밝혔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 팬택 인수 중도금 40억 납부  
▲ 정준 쏠리드 총괄대표이사.
통신장비업체 쏠리드와 전자제조업체 옵티스는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팬택 인수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팬택의 매각가는 40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파산부는 지난 7월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40억 원의 계약금을 납부한 뒤 자본력 검증을 위해 40억 원을 추가로 납부할 것을 지시했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이에 따라 중도금 납부 만기일인 17일 40억 원을 납입하면서 팬택 인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 관계자는 “팬택 인수 의사에 변화가 없다”며 “중도금 40억 원을 무리 없이 마련했으며 이를 납부한 뒤 팬택 인수작업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만기일인 오는 9월4일까지 잔금 320억 원을 납부해야 한다. 잔금 납입이 완료되면 팬택 인수작업은 본격적인 채권단과 협상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팬택은 법정관리 신청 뒤 매각을 추진했으나 세 차례나 무산된 뒤 법정관리 포기를 선언하며 폐업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지난 6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작업에 나서 회생의 기회를 잡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