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한 언론에서 우리당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을 영입한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인재 영입 작업을 교란하려는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 대표가 17일 국회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씨를 영입한다는 보도를 놓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 언론에서 우리당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을 영입한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인재 영입 작업을 교란하려는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것에 동요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20대 국회의 성과를 돌아보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검찰개혁을 꼽았다.
이 대표는 “20대 국회가 가장 실적이 저조한 국회라는 평가를 받지만 사실 20대 국회에서는 대통령 탄핵을 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통과와 검경수사권 조정, 선거법 개정안 통과 등 아주 어려운 난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처리한 법률의 숫자가 적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법들이 잘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공천과 관련해 이 대표는 “20일부터 28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며 “투명한 공천이 총선 승리의 지름길인 만큼 모든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