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강원랜드 주총에서 이사들의 책임감경안 부결, 태백주민 거세게 반발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1-10 19:2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백시 등의 요청으로 열린 강원랜드 임시 주주총회에서 전 이사들의 책임감경안이 부결됐다. 

강원랜드는 10일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강원랜드 전 이사들의 회사에 대한 책임감경안'을 부결했다. 
 
강원랜드 주총에서 이사들의 책임감경안 부결, 태백주민 거세게 반발
▲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가 10일 강원랜드 주주총회장에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 150억 원 기부안에 찬성했다가 배임 혐의로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강원랜드 전 이사들의 책임감경이 불가능해졌다.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는 강원랜드 주주총회장 진입을 시도하는 등 책임감경안 부결에 거세게 항의했다.

태백시를 위한 기부를 부정해서는 곤란하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이에 앞서 강원랜드 최대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회는 9일 "감사원 감사와 대법원 판결 취지에 반하는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며 이번 책임감경안을 부결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랜드는 2012년 8월부터 2013년 8월까지 태백관광개발공사의 긴급운영자금으로 태백시에 150억 원을 기부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2014년 3월 "태백관광개발공사의 경영난을 잘 알고 있었으면서도 자금을 지원했다"며 "상법에 따라 관련 이사들을 해임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라"고 강원랜드에 요구했다.

이에 강원랜드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기부안에 찬성한 이사 7명이 연대해 30억 원을 배상하라고 2019년 5월 최종 판결했다. 최종 판결에 따라 강원랜드는 이들 이사에게 이자를 포함한 총 57억여원의 손해배상금을 변제하라고 통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경상북도 '반도체 챔버용 부품' 국산화 사업 추진, 구미에 5년간 400억 투자
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 구독 서비스 출시, LG베스트샵·SKS서울 포함 오프라인서 신청
포스코이앤씨 AI 경진대회 마무리, "현장 일지 자동화로 2개월치 업무 절감"
우리은행, 서울 남대문·강남·홍대에 '우리 이음상담센터' 신설
한국노총 "삼성전자 노조 비난 중단해야, 노동권 제한하는 긴급조정 논의 매우 부적절"
KB금융,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해외송금' 기술 검증 완료 
홈플러스 "운영자금 확보할 길 없어, 메리츠금융이 긴급운영자금 대출해줄 유일한 주체"
총리 김민석 대국민담화, "삼성전자 파업 현실화 때 긴급조정 포함 모든 대응 수단 강구"
NH농협은행장 강태영 춘천 구암마을 찾아 일손 도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삼성전자 노사 18일 2차 사후조정 회의 열기로, 박수근 중노위장도 참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