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7%로 올라, 정세균 총리 임명 놓고 '적합' 우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1-10 14:3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지지율 47%로 올라, 정세균 총리 임명 놓고 '적합' 우세
▲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결과.<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7%로 오르며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질렀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직전에 조사했던 2019년 12월 3주차 때 보다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포인트 내린 43%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놓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 잘함이 12%로 가장 많았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복지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34%로 가장 많았다.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독단적/일방적/편파적(7%)’ 등이 뒤따랐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총리 적합도 조사에서는 ‘적합하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 후보자의 총리 적합 여부에 관한 질문에 ‘적합하다’고 대답한 국민은 42%로 집계됐다. 반면 ‘적합하지 않다’고 대답한 국민은 2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0%로 직전 조사 때 보다 3%포인트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20%로 3%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직전 조사 때보다 4%포인트 하락한 6%,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내린 3%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0.2%포인트 내린 0.1%, 우리공화당의 지지율은 0.1% 오른 0.6%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18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적으로 1천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