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해 청년과 서민 취약계층 14만 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해 청년과 서민 취약계층 14만 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9일부터 이틀 동안 전문강사 45명을 대상으로 ‘2020 서민금융교육 전문강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13만9427명의 청년과 서민 취약계층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2018년보다 9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5개 대학을 찾아 사회초년생을 위한 CEO(최고경영자) 금융생활특강을 실시하고 학자금대출자 온라인교육, 체험형 보드게임 및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금융 영상을 개발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지역별로 전문강사를 선발해 생업과 학업에 바쁜 영세 자영업자·구직자·군장병 등을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강화했다.
올해에는 금융교육 강사인력을 기존 30명에서 45명으로 확충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문제는 금융교육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서민들의 재무적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 및 단체는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