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첫번째), 카멜 에딘 치키 소나트랙 사장(오른쪽 세번째), 후안 야도 테크니카스리유니다스 사장(왼쪽 두번째)이 9일 알제리 수도 알제 소나트랙 본사에서 열린 정유플랜트 수주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
삼성엔지니어링이 알제리에서 2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따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8일 사업 발주처인 알제리 국영석유회사 소나트랙과 하시 메사우드 정유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600㎞ 떨어진 하시 메사우드 지역에 하루 약 11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처리하는 설비를 짓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스페인 엔지니어링기업 테크니카스리유니다스와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과 카멜 에딘 치키 소나트랙 사장, 후안 야도 테크니카스리유니다스 사장 등은 8일 알제 소나트랙 본사에서 계약식을 체결했다.
총사업규모는 4조3천억 원인데 이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은 1조9372억 원이다. 계약기간은 계약 발효일로부터 52개월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