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CD TV 세계수요 감소, 삼성전자 LG전자 점유율 늘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8-11 14:5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LCD TV시장 수요침체에도 출하량을 유지하며 시장점유율을 늘렸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위츠뷰가 올해 2분기 세계 LCD TV시장 점유율을 발표했다.

  LCD TV 세계수요 감소, 삼성전자 LG전자 점유율 늘려  
▲ 삼성전자의 LCD TV 제품.
이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으로 21.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이전 분기와 변동이 없고 시장점유율은 1.4%포인트 늘었다.

LG전자는 점유율 14.7%로 2위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이전 분기보다 5.3%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0.2%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TV시장 부진으로 경쟁업체들이 큰폭의 출하량 감소를 기록한 상황이어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3위를 기록한 중국 TCL의 출하량은 이전분기보다 19.0%, 4위 하이센스의 출하량은 12.0% 감소했다. 5위인 일본 소니의 출하량 역시 10.0% 줄었다.

위츠뷰는 “전반적으로 중국업체들의 전체 LCD TV 출하량이 이전 분기 대비 12.3% 감소하며 약세를 보였다”며 “소니는 출하량을 늘리기보다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LG전자 역시 TV사업 주력상품을 LCD TV가 아닌 수익성이 높은 올레드TV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5.3%의 출하량 감소는 크게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평가된다.

위츠뷰의 조사결과 올해 2분기 세계 LCD TV 전체 출하량은 이전 분기보다 6.4% 감소하며 시장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위츠뷰는 3분기 세계 LCD TV 출하량이 2분기보다 1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성동 "국힘 공식 입장은 헌재 판단 승복, 민주당 원하는 대로 공동 메시지"
2월 ICT 수출 167.1억 달러 역대 2월 중 2번째로 높아, 휴대폰·통신장비 급증
MBK파트너스 김병주 사재 출연 결정, "홈플러스 관련 소상공인 피해 지원"
중국 CATL 작년 순이익 507억 위안으로 15% 늘어, 절반 현금배당 계획
서울시 대치미도 재건축 3914세대 가결, 압구정4·5구역 정비계획 심의 보류
쿠팡 '봄맞이 특가 세일' 개최, 해외 직수입 인기상품 최대 55% 할인
안철수 김두관,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두고 "여야 함께 승복 메시지 천명해야"
삼성·LG전자, 미국 소비자 평가서 세탁기·냉장고 부문 1위 차지
현대차 기아 2월 전기차 내수 점유율 70%대로 회복, 아이오닉5 EV3 호조
한은 비트코인 비축 관련 부정적 입장 처음 표시, "외환보유액 편입 신중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