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신라면세점의 상품평 서비스에서 외국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신라팁핑’으로 확대한다.
호텔신라는 ‘글로벌 신라팁핑’에서 중국어를 시작으로 일본어와 영어 서비스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 호텔신라가 신라인테넷 면세점에서 6일 상품평 서비스인 '신라팁핑'를 외국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중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텔신라> |
신라팁핑은 모바일 신라면세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에 후기를 남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은 누구나 신라팁핑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상품평을 작성할 수 있고 본인이 작성한 상품평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면 최대 3%까지 현금성 혜택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현재 하루 평균 8만 명, 최대 12만 명이 신라팁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라팁핑에서 약 4만 개 상품과 관련해 15만 건 이상의 상품평이 등록됐다.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신라팁핑을 통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국내 화장품 브랜드 회사들이 해외에 진출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앱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은 한국 방문이 예정되어 있거나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라며 "글로벌 신라팁핑을 통해 K-뷰티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