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명절 선물세트 배송에 모바일 접수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1월23일까지 진행하는 설 선물세트 판매에 ‘모바일 배송 접수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고 22일 밝혔다.
▲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 1층에 있는 명절 선물세트 접수 데스크에서 고객이 '모바일 배송 접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모바일 배송 접수서비스의 도입으로 그동안 고객이 직접 손으로 작성하던 수취인 정보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의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선물 배송 접수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이 명절 가이드북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되는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수취인 정보를 작성한 뒤 배송을 접수할 때 직원에게 접수코드번호만 보여주면 모바일에서 작성된 정보가 자동으로 배송시스템에 연동된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1월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2020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2020년 1월6일부터 1월23일까지는 각 점포별 행사장에 상품을 진열하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2020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모바일 배송 접수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