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영면, 마지막까지 간소하고 소박하게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2-17 09:0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이 마무리됐다.

고인의 뜻에 따라 간소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절차를 마쳤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영면, 마지막까지 간소하고 소박하게
▲ 서울의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빈소 모습. < LG >

17일 오전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구자경 명예회장의 비공개 발인식이 치러졌다. 발인 전 진행하는 의식인 영결식은 생략됐다.

상주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 명예회장 손자인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직계 가족과 친척들이 빈소에서 마지막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등 범LG가 기업인들도 발인에 함께했다.

구 명예회장과 인연이 깊은 이문호 LG공익재단 이사장이 추도사를 했다.

발인식이 끝난 뒤 운구 차량은 장례식장에서 곧바로 장지로 이동했다. 

구 명예회장은 화장 후 경기도의 공개되지 않은 곳에서 영면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 명예회장은 1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허례를 삼가고 간소한 삶을 산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 형태의 비공개 4일장으로 진행됐다.

유족은 범LG가 친인척 및 고인과 인연이 있는 일부 인사의 조문만 받았다.

LG그룹에 따르면 구 명예회장 장례기간 친인척을 제외한 외부 조문객은 200명을 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선출, "검찰·언론·사법개혁 추석 전에 끝내겠다"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