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째 올랐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9~13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4원 오른 리터당 1544.1원으로 집계됐다.
▲ 12월 둘째 주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44.1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8원 상승한 리터당 1382.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3.5원 상승한 1628.4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4.3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7.6원 오른 1517.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558.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1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3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0.61원 내린 리터당 1629.2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470.68원으로 전날보다 0.81원 떨어졌다.
12월 둘째 주(금요일 제외)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2.1달러 오른 배럴당 63.8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규모 확대 합의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