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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회

참여연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이재용 추가로 고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2-12 16: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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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추가로 고발
▲ 12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서 참여연대 관계자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의 공동정범으로 추가 고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참여연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사건과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추가로 고발됐다.

12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추가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부회장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의 공동정범으로 지목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정회계법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등을 외부감사법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추가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 이후 약 1년여 시간이 경과하면서 이재용 부회장 등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중요한 새로운 사실과 증거들이 언론보도와 재판 등 관련 기관에 의하여 밝혀지고 있다”고 추가 고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한 문건을 증거인멸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9일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이들은 “기상천외하고 엽기적 증거인멸 수법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재용 부회장과 관련성 및 그룹 차원 공모와 개입을 보여주는 자료를 삭제하며 자행된 증거인멸 행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가 이재용 부회장과 연관된 사안임을 추정하게 한다”며 “이재용 부회장이 2014년부터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 일정 등을 보고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등 사적 이해관계를 위해 이루어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는 그룹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의 지시 아래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며 “관련자들을 엄정하게 처벌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훼손된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2018년 7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안진회계법인 등을 고발했다. 2018년 11월에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해 이재용 부회장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행위로 고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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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태
나라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가는 참여연대는 없어져라   (2019-12-13 0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