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3분기 글로벌 낸드시장 1위 지켜, SK하이닉스는 6위로 하락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1-26 17:1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3분기에 글로벌 낸드시장 점유율 30%대를 유지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SK하이닉스 점유율은 한 자릿수대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 3분기 글로벌 낸드시장 1위 지켜, SK하이닉스는 6위로 하락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26일 시장 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글로벌 낸드시장 점유율 33.5%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39억8720만 달러의 낸드 매출을 내 2분기보다 매출이 5.9% 증가했다. 

서버와 모바일용 낸드 수요에 힘입어 출하량이 직전 분기보다 10%이상 증가했고 평균 판매가격(ASP) 하락폭을 5% 미만으로 제한하면서 매출 증가를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3분기 글로벌 낸드시장 규모가 118억8910만 달러로 2분기보다 10.2% 커지면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2분기 34.9%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글로벌 낸드시장이 성장한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1년 만이다.

삼성전자 낸드 점유율은 점유율이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2위인 일본 기옥시아(18.7%), 3위 미국 WDC(13.7%)와 격차를 보였다. 기옥시아(KIOXIA)는 일본 도시바메모리의 새 브랜드다.

SK하이닉스는 낸드 매출 11억4570만 달러를 올려 2분기보다 3.5%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낸드 점유율은 9.6%로 2분기 10.3%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낸드 출하량은 2분기에 40% 급증했으나 3분기에는 1% 감소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3분기 평균 판매가격(ASP)은 2분기보다 4%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10.9%)에 점유율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인텔은 SSD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3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