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증권, 자산관리와 투자금융 고른 성과로 3분기 실적 대폭 늘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11-08 18:1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증권이 주식시장 침체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3분기에 실적이 대폭 늘었다.

삼성증권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889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38.5%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증권, 자산관리와 투자금융 고른 성과로 3분기 실적 대폭 늘어
▲ 삼성증권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889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38.5%나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에 매출은 1조5209억 원, 영업이익은 1198억 원을 내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58.4%, 29.8% 늘었다. 

WM(자산관리)부문에서 해외주식과 금융상품이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3분기 해외주식 거래대금, 고객 수, 자산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 69%, 24% 늘어났다.

금융상품 수익도 파생결합증권 조기 상환규모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급증했다.

IB(투자금융) 및 운용부문 실적 기여도도 높아지면서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IB부문은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운용부문은 금리상승 등 부정적 시장 환경에도 2분기와 유사한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3분기까지 순영업수익 누적 기준으로 리테일과 IB 및 운용부문 수익 비중이 49대 51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